산과 건강

천관산 장천재주차장 – 양근암 – 연대봉 – 환희대 – 금강굴 - 원점회귀

secondoflife 2024. 10. 22. 17:34

천관산은 전남 장흥군에 위치한 해발 723m의 산으로, 가을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코스는 천관산의 대표적인 경관과 명소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로, 장천재주차장에서 출발해 양근암, 연대봉, 환희대, 금강굴을 지나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입니다. 이 코스를 통해 천관산의 다양한 자연 경관과 억새밭, 암릉 지대를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1. 산행정보

  - 출발지 : 장천재주차장
  - 산행코스 : 장천재주차장 → 양근암 → 연대봉 → 환희대 → 금강굴 → 장천재주차장 (원점 회귀)
  - 산행거리 : 7.6km
  - 산행시간 : 3시간 50분
  - 난이도 : 중급

  - 기타 : 주차료(2,000원), 화장실, 먼지털이, 매점, 카페 있음
  - 특징 : 가을 억새밭, 암릉 지대, 천관산의 주요 명소 경유, 다양한 조망 포인트

 

2. 산행내용

장천재주차장은 천관산 등산의 주요 출발지 중 하나입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기본적인 등산객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천재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며, 초반에는 비교적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장천재를 출발계속 오르면 양근암에 도착합니다. 양근암에서 거의 정상에 오르기까지는, 등산 중 잠시 쉬며 휴식할 만한 장소가 별로 없습니다.

 

양근암을 지나서 천관산의 최고봉인 연대봉(해발 723m)에 도착합니다. 연대봉은 천관산의 정상으로서, 정상에서는 탁 트인 남해의 바다와 주변 산들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지리산과 한라산까지도 보이는 탁 트인 조망이 특징입니다. 억새밭이 연대봉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어, 특히 가을철에는 억새가 일렁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연대봉에서 환희대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환희대 까지의 능선길은 환상적입니다. 환희대는 천관산에서 가장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넓게 펼쳐진 억새밭과 남해안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에서 쉬어가며 경치를 감상하거나 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억새가 바람에 일렁이는 가을 풍경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환희대에서 충분히 쉰 다음, 하산을 시작합니다. 금강굴을 지나 하산 길을 따라 내려가면 다시 장천재주차장으로 돌아옵니다. 하산길은 어려움 없이 내려올 수 있습니다. 장천재주차장까지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이 글이 보시는 분들의 산행계획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