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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가볼만한 곳 : 장성호 수변길 트레킹

secondoflife 2024. 11. 25. 00:42

● 트래킹 일자 : 2024년 11월 15일

● 트래킹 장소 : 장성호 수변길

트래킹 코스 : 장성호주차장 → 매표소 → 옐로우 출렁다리 → 스카이 전망대 → 황금빛 출렁다리  원점회귀

 트래킹 거리 : 약 5 km (왕복)

● 주소 : 전남 장성군 장성읍 용강리 171-3

● 입장료 : 3,000원(평일은 무료, 입장료 3,000원은 장성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이번 트래킹은 전남 장성의 명소인 장성호 수변길로 결정 했습니다. 장성호는 황룡강에 장성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호수로, 트레킹 코스와 두 개의 출렁다리, 그리고 스카이 전망대가 볼 것을 제공합니다.

 

장성호 제1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주자장이 엄청 넓습니다. 이렇게 넓은데 2주차장이 있는걸 보니 주말에는 차량이 많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장성댐으로 올라 갑니다. 댐에 올라보니 엄청 넗은 호수가 눈에 들어 옵니다.

 

댐 오른쪽길은 숲속길이고, 왼쪽길은 출렁길입니다. 왼쪽으로 가야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왼쪽으로 돌아가니 매표소가 있고, 매표소를 지나면 본격적인 수변길입니다.

 

수변길은 평탄한 길이고, 데크길과 흙길이 조화를 이룬 코스입니다. 평탄할 길이기 때문에 누구나 걷기 좋은 길입니다. 수변길은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쾌적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멋진 장성호를 바라보면서 걷다보면 어느새 옐로우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옐로우 출렁다리는 길이 154m, 폭 1.5m의 다리로 2018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다리의 주탑은 황룡 두 마리가 하늘로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는데, 비 오는 날 안개와 어우러져 더욱 신비롭게 보였습니다. 이름하고는 다르게 출렁다리를 건널때 출렁거림은 거의 없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간단한 간식을 파는 매점과 넘실정이라는 휴게 공간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스카이 전망대는 출입이 통제되어 스킵하고, 황금빛 출렁다리로 향합니다. 길도 날씨도 트래킹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황금빛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황금빛 출렁다리는 옐로우 출렁다리와 길이는 같지만, 다리를 건널때 흔들림이 더 큽니다. 그렇다고 엄청 많이 흔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황금빛 출렁다리는 전설 속 황룡강의 용을 상징하며,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용의 기운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트래킹 코스는 계속 이어지는데, 저의 목적지는 황금빛 출렁다리이므로 다리를 건넜다가 다시 오던길을 되돌아 와서 오늘 트래킹을 마무리 합니다.